4일 무주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도서관이 조성된다.
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한 복합문화도서관은 현재까지 40% 공정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4년 4월 개관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의 경우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교육실이,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를 공감과 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갖는 등 주민친화형 복합도서관 건립에 역점을 뒀다.
현장 중심 방역시스템 구축…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
이에 군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4명을 공수의(2명), 가축방역관(2명)으로 위촉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위촉된 공수의와 가축방역관은 1년 동안 무주군 전 지역으로 가축에 대한 진료, 질병예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채혈 등 방역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주군은 전문가 투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청정 무주가 유지되고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축산농가가 전염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