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이 전망되고 2023년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클리오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2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4억원)를 소폭 하회한 48억원으로 전망된다. 2022년 역대 최대 성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리오프닝 기조로 방한 중국인도 회복이 예상된다. 2022년 방한 중국인은 22만명으로 추정되고 회복세는 2분기를 기점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방한 중국인 회복 본격화 시 면세와 H&B 채널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리오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 및 일본 신규 제품 출시, 채널 확장 등의 효과로 2023년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