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새해 한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3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신년 인사회에는 도내 상공업계 대표와 정관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충북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과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투자 확대로 미래산업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미래산업과 인재를 적극 육성해 첨담산업과 과학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낡은 법 제도와 신산업 출현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걷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질 경제 성장률 전국 2위,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