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고용률 72.2% 달성과 상용근로자 10만명 확대를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도는 69.9%인 지역 고용률을 2026년까지 72.2%로 2.3%P 올리기로 했다. 청년 고용률은 같은 기간 46.2%에서 49.1%로, 여성 고용률은 62.0%에서 65.1%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모두가 일할 수 있어 삶이 신나는 충북 도민’을 비전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원하는 일자리가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 △인적자원 수급균형을 위한 최적 시스템 가동 △누구나 소외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 구현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명품 일터 실현 등 5개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19개 실천과제를 만들었다.
분야별 중점 실행 과제로 일자리 거버넌스 완성을 위해 투자유치국 신설과 과학인재국 개편으로 투자유치와 인재양성 공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지원센터에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해 충북 일자리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청년 소상공인 부가가치세 지원, 선순환형 여성 특화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고 중소기업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온종일 돌봄 확대 운영 등 근로자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중부권 광역교통망 완성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명품 일터를 실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분야별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연차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일자리가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 투자유치, 수출기업 육성, 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충북 건설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