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31%) 내린 2218.6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로 출발했다.
기관은 347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2732억원어치, 외국인은 406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78%), LG에너지솔루션(-1.12%), 네이버(-0.56%), LG화학(-0.33%), SK하이닉스(-0.13%)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1.59%), 카카오(1.33%), 기아(1.30%), 삼성SDI(0.6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4%), 의약품(-2.02%), 음식료품(-1.46%), 보험(-1.1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0.91%), 종이목재(0.58%), 전기가스업(0.5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4포인트(0.51%) 오른 674.95로 마감했다. 지수는 0.67포인트(0.10%) 오른 672.18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82억원, 개인은 3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3.64%), 카카오게임즈(2.83%), HLB(2.51%), 스튜디오드래곤(1.79%), 펄어비스(1.36%), JYP엔터테인먼트(1.19%)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1.67%),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엘앤에프(-0.59%), 에코프로비엠(-0.21%) 등이다.
업종별로는 금속(-0.60%), 컴퓨터서비스(-0.40%), 기타서비스(-0.32%), 방송서비스(-0.30%)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로 코스피 4분기 실적쇼크로 인한 이익전망 레벨다운, 밸류에이션 부담 지속 등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투자 매물도 1조5000억원 가량 남아 수급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