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혁신 뷰티 기술을 연구하는 R&D(연구개발)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김병훈 대표이사, 신재하 부대표, 신재우 AD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DC 개소식을 갖고 미래 뷰티 테크기업으로 향할 청사진을 공개했다. ADC는 ‘기술로 이룩하는 뷰티’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 뷰티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뷰티 전문 R&D센터다.
또 ADC는 ‘원천 기술의 내재화’ 측면에서 에이피알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 제품 개발 능력을 갖추면서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설 수 있게 됐다. 향후 누적된 연구결과와 특허를 바탕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ADC에서 개발한 제품들이 홈 뷰티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 뷰티는 이용자가 직접 뷰티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피부미용을 직접 관리하는 개념으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세계적으로 성행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리프팅과 경락 마사지 효과를 갖는 ‘더마EMS’, 콜라겐 재생 효과가 있는 ‘유쎄라 딥샷’, 모공 관리 효과를 가진 ‘ATS에어샷’과 코스메틱 제품 흡수율을 극대화한 ‘부스터 힐러’ 등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번 ADC 개소식에서 “ADC에서 연구할 혁신 뷰티 기술은 에이피알과 다른 뷰티 기업의 분명한 차이점을 만들 것”이라며 “선진화 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만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