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 시장 큰 폭 성장 필요…어느 때보다 큰 성장의 기회"

2023-0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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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이주환 대표 명의로 신년사 발표…"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서도 함께 성과 낼 것"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2023년을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송재준·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2일 신년사를 내고 "2023년은 지금까지의 투자와 노력에 대한 결실과 성과를 이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축인 게임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새해의 출발선에 서 있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낸다면 어느 해보다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멋진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장르와 플랫폼 경계 없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컴투스만의 보다 차별화된 무기가 요구되고 있고, 여러 대외적 요인으로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우려를 모두 이겨내고 더 높은 수준의 재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를 본격화한다. '워킹데드: 아이덴티티즈', '미니게임천국'의 신작 등 기대작들도 대기 중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23' 등 스포츠 게임 신작들도 기대를 모은다. 컴투스홀딩스까지 넓힐 경우 '월드 오브 제노니아' 역시 기대작으로 꼽힌다.

컴투스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는 그러면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모두가 기다려온 진정한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대표는 "이를 통해 컴투스는 단순히 산업에 속해 있는 하나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시대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리더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온 게임 회사를 넘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 회사로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파이오니어로, 한국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공을 이룬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남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전략으로 새로 길을 가는 도전 정신이야 말로 오늘날의 컴투스를 있게 해준 근원"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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