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단체 부문 ‘법무법인(유) 세종’, 개인 부문 ‘김예원 변호사(사시 51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변호사공익대상은 매해 협회 회원 중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5일 제86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예원 변호사’는 법무부 장애인차별시정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다. 지난 10년간 장애인,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을 위해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법률 지원에 힘써온 공로로 이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변호사의 공익문화 실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봉사와 상생 정신으로 한 단계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