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진단키트 총수출액은 7447만 달러(약 976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 시작된 2020년 4월 이후 월간 수출액이 1억 달러 이하로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단키트 시장은 코로나19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바이오의료기기 수출액은 체외진단기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9% 늘어난 4조220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엔데믹이 본격화한 지난 7월부터 월간 수출액이 1억 달러대로 떨어지는 등 점차 수출 규모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작년 1월 맺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다. 현재까지 진단키트를 계약 금액 중 32.7%인 446억원어치 공급했고 남아 있는 금액은 920억원 규모다.
휴마시스와 셀트리온 모두 상대방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해당 분쟁은 법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엔 최인환 피에이치씨(PHC) 대표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최 대표는 자사가 생산한 자가진단키트 관련 허위 정보를 공지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여러 악재까지 겹치면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업체들은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우선 씨젠은 본업인 분자진단 사업에 집중하면서 인수합병(M&A) 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우선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엔데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현지법인장과 의과학부문장, 연구개발(R&D) 담당을 영입해 전 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는 미국에서 자체적인 R&D와 제품 개발, 생산 능력을 갖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현금으로 곳간을 채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021년 브라질 2위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를 인수했다. 같은 해 9월 백금 기반 무효소 방식 연속 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는 유엑스엔에 총 400억원을 지분 투자했다. 작년 7월에는 약 2조원에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휴마시스는 분자진단을 비롯해 혈당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사업 분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베트남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국내 법인과 더불어 총 3개 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진단키트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이 빨라지면서 코로나19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 하락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며 "다만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주력 사업에서 이를 잘 활용하면 실적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 사기 지속의 원인중 가장 큰 원인인 진단키트 장사. 이번 코로나 특수 누리며 꿀빨고 있지. 이런자들이 코로나를 끝내기 싫어하는것임. 니놈들 지켜보고 있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에서 비위생적 자가키트 줄줄이 고발했었죠? 쥐똥속에서 보관되고 강아지 고양이 오줌 똥 싸는데서 제조되는 자가키트릏 해외에서 사주겠나요? 코로나19는 진단사기인지 아직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맘 호구 입니다
사진은 에스디 제품같아 보이네요. 씨젠은 이제 복구불가인거 같아요. 에스디 같이 투자나 인수합병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