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소멸 위기인 강원도에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듯 어려운 지자체의 재정 보충에 도움에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고향뿐만 아니라 본인이 응원하거나 마음이 가는 지역에 기부하는 제도로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1차 산업과 지역내 생산물의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춘천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2022 해넘이해맞이 타종행사에서 강원도의회 권역열 의장과 함께 도내 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주소지인 강원도와 춘천시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에 각 10만원씩 총 170만원을 행정·경제부지사 인구감소지역, 도 본청 실·국장 자발적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방법은 온·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강원도와 해당 시군 및 기부금 접수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농협 어디든 접수가 가능하고 온라인 접수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부자에게는 만족감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복리증진을 통한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