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도민 사랑 전해

2023-01-01 11:00
  • 글자크기 설정

재정난 해소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인구감소 등에 따라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한 강원도의 재정난을 해소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12개 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소멸 위기인 강원도에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듯 어려운 지자체의 재정 보충에 도움에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고향뿐만 아니라 본인이 응원하거나 마음이 가는 지역에 기부하는 제도로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1차 산업과 지역내 생산물의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춘천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2022 해넘이해맞이 타종행사에서 강원도의회 권역열 의장과 함께 도내 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주소지인 강원도와 춘천시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에 각 10만원씩 총 170만원을 행정·경제부지사 인구감소지역, 도 본청 실·국장 자발적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은 주소지인 강릉시를 제외한 영동권 5개 시군에 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도]

2023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는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이와 별개로 기부금액의 30%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답례품으로 도와 시군의 조례에 따라 선정한 관할구역 내 청정 농특산물과 지역 생산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기부방법은 온·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강원도와 해당 시군 및 기부금 접수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농협 어디든 접수가 가능하고 온라인 접수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부자에게는 만족감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복리증진을 통한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