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3년에 추진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3곳은 강원(강릉, 원주), 경남(밀양, 산청, 함안), 경북(영주), 광주(동구), 전남(목포, 무안, 순천, 함평), 전북(남원, 무주)이다.
선정된 대상지의 주요 서비스의 경우 강원 원주시는 실버케어센터를 구축하고 소공원 및 열린 도심텃밭 조성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서비스 등을 구축해 도시재생기능 강화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 무주군은 이동약자 모빌리티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무주군은 재생사업 주제와 연계해 사업지내 이동약자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통합관제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별로 지방자치단체 전체로 확산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경남 산청군은 재생사업지 내 건축물 157동(전체 87%)에 화재감지 및 긴급출동 서비스, 독거노인 40호에 AI기반 안심케어 서비스 및 안전 스마트폴 서비스를 구축해 사업지 전반에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