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韓 게임 7개 외자판호 발급…넥슨·넷마블·스마일게이트 게임 등 포함

[사진=스마일게이트]

중국이 국내 게임 다수를 대상으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했다. 특히 이번에 판호를 발급한 게임 대부분이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총 128개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이 중 44개 게임은 외국 게임에 대한 판호를 의미하는 '외자판호'다. 

이번에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와 'A3: 스틸얼라이브',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 '그랑사가'가 신규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의 '샵 타이탄'까지 감안하면 총 7개의 게임이 한꺼번에 판호를 받은 셈이다.

중국 당국이 외국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관련기사

• 충남도-중국 지방정부 생태환경 개선 머리 맞대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0일) 7.1390위안...가치 0.15%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