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2022-1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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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명상 분야서 웰니스 도시로 인정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전북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는 진안군을 2022년 전북 제 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했다.

K-웰니스 도시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를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K-웰니스 도시는 신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하는데, 진안군은 16개의 특화분야 중 힐링명상 분야에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진다.

또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시 K-웰니스 도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도 제1호 웰니스도시로 선정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진안의 또 하나의 브랜드가 생겼다”며 “홍삼스파,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진안고원 치유숲, 운장산자연휴양림, 부귀 편백나무숲 등 ‘웰니스 관광 1번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홍삼축제, 전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사진=진안군]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진안홍삼축제는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실시한 ‘2022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축제’ 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진안홍삼축제는 2020년부터 문체부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홍삼축제는 지난 10월 7일 진안고원시장, 8~10일 마이산 북부에서 4일간 펼쳐졌다.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답게 홍삼 관련 프로그램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홍삼축제의 향유계층을 중·장년층에서 어린이·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수변구역 주민 생활환경 개선 앞장
진안군은 금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사업,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을 위해 2023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20억원이 증가한 87억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처리장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에 52억원, 인공습지 조성 및 운영사업 등에 19억원을 투입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에 16억원 등을 들여 규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안군은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 보전이라는 것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관리와 금강수계법에 의한 행위제한 등으로 타 댐 및 지역에 비해 여러 불이익을 받았다.

그럼에도 수계법상 수계기금 지원규정이 용도별로 지원됨에 따라 규제지역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4월부터 기존 사업을 비롯해 2023년도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전라북도 및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전국댐주변시장군수협의회,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한 결과, 20억원의 기금 증액 확보의 결실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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