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천 관내 초·중·고교에 AI튜터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에 기반한 코딩교육 △특성화고 학생 대상 맞춤형 멘토링 △인공지능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원과 강사 양성 등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는 90개국 언어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리딩 프로그레스(Reading Progress)’앱 활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초등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 1 노트북 보급과 코딩교육 전면화를 역점으로 삼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인천의 디지털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 교육을 넘어 디지털 윤리와 안전까지 고려한 학생 중심 교육을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