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 지사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특별 사면한 것을 두고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은 셈"이라며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돌려보낼 방법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출소를 반기는 지지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사면이)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는데 통합은 이런 일방통행이나 우격다짐으로 되지 않는다는 걸 국민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며 "국민 통합에 대해선 저로서도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중요한 역할은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 조정을 완화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지난 몇 년간 저로 인해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전 지사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가졌던 성찰의 시간이 우리 사회가 대화와 타협, 사회적 합의를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거름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출소를 반기는 지지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사면이)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는데 통합은 이런 일방통행이나 우격다짐으로 되지 않는다는 걸 국민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며 "국민 통합에 대해선 저로서도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중요한 역할은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 조정을 완화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지난 몇 년간 저로 인해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전 지사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가졌던 성찰의 시간이 우리 사회가 대화와 타협, 사회적 합의를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거름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