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박물관(관장 강호선)은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과 '2022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박물관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사회 인문 활동 확산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게 대학박물관 활성화를 지원한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돼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생물다양성을 지켜라'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6회 열린 프로그램에는 총 3739명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다문화가족과 청각장애인 등 참여 대상별 프로그램으로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은 "실질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의 전당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