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7일 과천시립 요양원 착공과 관련,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면서 노인 인구와 이에 따른 치매 인구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적기에 건립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 시장은 "중증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부담 경감과 노인복지 증진을 과천시 시립요양원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과천시 시립요양원은 2023년 3월에 착공, 2024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마친 뒤,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과천시립 요양원 조감도[사진=과천시]
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307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 5층 규모이고, 연면적 약4928㎡, 140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로 꾸며지고,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