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방해·악천후 한계 극복 무인기 나온다...ADD '다중빔 안테나 기술' 확보

ADD가 개발한 통신용 다중빔 안테나 군사 작전 활용도 [사진=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유·무인기, 함정, 위성 등 공중 통신에 필요한 다중빔 안테나 기술을 확보했다.
 
군이 작전 시 다중빔 안테나를 탑재한 중계용 항공기 활용으로 전파방해(jamming)나 악천후에 영향을 받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ADD에 따르면 다중빔 안테나 기술은 안테나 1개로 4개의 무기체계와 동시에 독립적인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다수의 타일형 다중빔안테나를 원통형으로 배열하는 능동위상배열 방식을 통해 360도 전 방향으로 여러 대의 대상과 자유롭게 통신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다중빔 안테나 기술은 향후 군 통신 및 감시정찰 영역에서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 및 운용개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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