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정저우 공장 셧다운에 4분기 실적 타격 전망 [하이투자증권]

2022-12-27 08: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중국 정저우 공장의 셧다운으로 아이폰 수요가 감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 증가한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4474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감소한 아이폰 출하량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애플은 카메라 개선으로 하이엔드 모델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4분기 생산 차질분의 일부는 내년 1분기 실적으로 이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 연구원은 “수요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되나 신규 기능 침투와 컴포넌트 공급으로 투자 규모가 막대해져 내년 상반기를 거치며 평균판매단가(ASP)와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