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중에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싱가포르에 1·2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이마트24 싱가포르 1·2호점에서는 하우스 브랜드인 아임이(I'm E)와 이마트 PB 제품인 노브랜드(No Brand)도 함께 판매한다.
주요 판매 제품은 △허니 소이 닭강정 △양념 (매콤달콤) 프라이드 치킨 △김밥 △도시락 △떡볶이 등이다.
이마트24는 최근 해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마트24가 처음으로 진출한 말레이시아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8월까지 30호점을 돌파했다. 앞으로 이마트24는 해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12월 오픈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매장을 준비해왔다"며 "오픈 이후 진출 사실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며 싱가포르 진출 사실을 밝혔다.
한편, 한국식 편의점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몽골, 베트남 등 해외에서 국내 기업 간 1~2위 경쟁을 펼치는 사례도 늘고 있다. GS25와 CU는 몽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편의점'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까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