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2연패를 달성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시합이 된 것 같다”며 “올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기록을 2초가량 줄였다. 턴 구간이나 돌핀킥도 많이 좋아졌다고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전지 훈련에서 한국에서 얻지 못하던 스킬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아시아 신기록이다.
황선우는 “올 한 해 롱코스 세계선수권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고, 개인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며 “올 한 해 열심히 보내면서 경험이 많이 쌓였으니, 이를 바탕을 내년에도 더 좋은 기록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