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인파에도 이동통신 문제없다" KT, 집중 관리 체제 가동

2022-12-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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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해맞이, 해넘이 장소 등에 통신 기지국 증설

연말연시 노린 문자 사기 사기 대비해 모니터링 강화

KT는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KT가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이 기간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전문가가 하루 평균 약 2000명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임시 TF(태스크포스)도 운영한다.

앞서 KT는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해넘이, 해맞이, 타종식 장소를 비롯해 인파가 모이는 전국 약 100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KT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한 문자 사기나 전화금융 사기 등을 감시·차단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은 "엔데믹(전염병 풍토화)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는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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