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실군 예산, 5261억원 최종 확정

2022-12-19 15:20
  • 글자크기 설정

임실군의회, 제324회 제2차 정례회 폐회…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사진=임실군]

2023년 임실군 예산이 526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19일 제324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예산으로 총 5261억원을 최종 편성했다.

또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고물가와 지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편성한 것을 원안 가결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 예산안, 임실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중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1건, 처리 27건, 건의 73건 등 총 101건의 사항에 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군정이 되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성재 의장은 “임실군민에게 제9대 의회의 첫해인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임실군, 정보공개 종합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정보 제공을 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최우수·우수·보통·미흡 4개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은 사전정보공표 분야 중 ‘사전정보 등록건수’와 ‘정보목록 공개율’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원문공개 분야에서‘원문공개율’지표는 평가대상 기관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청구처리 분야에서 ‘비공개 세부기준’과 ‘청구처리 적정성’ 지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고객관리 분야에서 ‘고객 수요분석’ 지표는 만점을 획득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2900만원 규모
임실군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와 관련, 2022년 상반기 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일환으로 가정, 상가,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과거 1~2년간 월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임실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반기별로 전력 절감량을 기준으로 연 2회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와 함께, 자동차 주행거리 절감에 따른 자동차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도 연 1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력량 5% 이상 감축한 1099개소에 대해 총 2900만원을 참여자 신청 요구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로 지급한다.

현금은 계좌 입금하고 물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급한다. 

또한 기부를 원하는 참여자의 인센티브 5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