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3․4차 접종 중단, 추가접종은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

2022-1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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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부터 기초접종(1․2차) 완료자는 3․4차 접종 없이 동절기 추가접종 가능

현재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되어 감염예방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으로 접종

삼척시보건소[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삼척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추가접종 유형을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유형 개편으로 지난 12월 17일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중 기존 백신인 단가 백신들로 진행해 온 3․4차 접종이 중단되며, 기초접종 이후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개량백신인 2가 백신으로 일원화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일원화가 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단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1․2차)과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단순해진다.
 
기초접종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모더나 백신이 제외되면서 △화이자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맞은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mRNA 2가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선택 가능한 2가 백신은 모두 4종류로,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모더나 BA.1 △모더나 BA.4/5이다. 이 가운데 가장 늦게 도입된 모더나 BA.4/5 백신은 사전예약이 19일 시작되고, 당일접종은 26일부터, 사전예약분 접종은 내년 1월 2일부터 진행된다.
 
추가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경우다. 다만 12~17세 청소년의 경우 2가 백신 중 화이자 백신(BA.1 또는 BA.4/5)으로만 접종 가능하다.
 
전문희 예방관리과장은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하다”며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종사자는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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