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18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경바시' 두 번째 시간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을 모시고 ‘혁신과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황 회장님은 몸으로 혁신을 실천하는 ‘혁신전도사’입니다. “혁신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늘 산업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계신다고 했다.
황 회장과는 평소에도 양극화, 혁신산업 등 여러 주제로 논의를 나누는 사이인데, 이번에 ‘경바시’에 초청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혁신 에너지’를 선뜻 경기도에 나눠주신 황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월요일(19일) 진행될 ‘경바시’는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해 다룬다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29 참사 희생자분들의 사십구재인 이태원을 찾고 싶었지만 결국 하루가 지난 오늘(토)에야 찾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자정을 열네 시간이나 넘겨 토요일 오후 두 시경 도의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꼬박 사무실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과 함께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이태원 시민분향소에 모셔진 영정과 위패를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유가족분들의 동의를 구해 우리 경기도청 합동분향소에 희생자 두 분의 영정을 최초로 모셨던 그때의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영정을 대하니 막연한 ‘추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왔던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한없이 무거웠던 사진 두 장의 무게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모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눕니다.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이곳 ‘시민분향소’에 모일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