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2022년 기초연금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2-1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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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구 효목새마을금고, 효목1동 주민 행복 출산 장려금 지급

대구 동구청이 2022년 기초연금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이 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구청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7만3100여 명 중 수급 인원 5만3500여 명으로 73%의 높은 수급률을 보인다. 또,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기초연금 신청률·수급률 강화 노력, 기타 사업추진 실적 및 업무협조 등 기초연금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을 발굴 표창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 포상금 중의 일부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로 전달돼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규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보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효목새마을금고가 지난 15일 효목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 출산 장려금 및 출산 축하 물품 등을 포함하여, 총 2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사진=대구동구]

효목새마을금고가 지난 15일, 효목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 출산 장려금 및 출산축하물품 등을 포함하여, 총 2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행복 출산 장려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지원으로 지난해에는 22가구에 총 2100만원 상당의 출산 장려금 및 물품이 지원됐다. 특히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정부의 지원 이외에 민간 차원의 지원이 2년 연속 지속돼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효목1동에 출생신고를 하고 현재까지 주소를 둔 17가구다. 지난해 첫째 아이 70만원, 둘째 아이 120만원, 셋째 아이 200만원을 지급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아이 150만원으로 지급 금액을 높여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 대한 지원폭을 넓혔으며, 셋째 아이는 전년과 같은 200만원을 지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홍재곤 효목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효목새마을금고 자체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 동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가족칩화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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