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시]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16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2023년 2월부터 2대 증차해 운행 실시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이뤄진 이번 증차운행으로 현재 12대인 교통약자 대상 특별교통수단은 내년 2월부터 총 14대로 확대·운행된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 1∼2급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지체, 뇌병변, 시각장애등) △노인장기요양등급 1∼2급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의사진단서 첨부, 휠체어 이용자)며,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다.
[사진=의왕시]
이번 차량 증차에 따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해 친절 마인드와 사전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고, 향후 예약제와 당일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