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바이오, 의류브랜드 '하이블' 론칭

2022-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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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바이오]

바른바이오가 친환경 혁신기술을 접목한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른바이오는 스포츠 웨어·용품에 에너지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접목한 의류 브랜드 '하이블(HYVEL)'을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탄소저감시대가 도래하면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혁신기술 에너지하베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많은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교수 협력기업인 바른바이오가 특허 개발한 'SPS(Self-Powered Stimuli)' 기술은 어떠한 외부 장치도 없이 신체 움직임만으로 발생된 에너지를 마이크로 전기장으로 변환해 이를 목표 부위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준다.

회사는 이 기술을 의류에 접목, 착용만으로도 일상에서 에너지하베스팅이 가능한 'WE-stim(Wearing Electrical stimulation)'을 개발했다. 

'하이블'이 처음 선보인 WE-stim 기능 레깅스의 와디즈 펀딩 성공 및 높은 고객 만족으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박차, 신제품 '무릎보호대' '종아리 슬리브' '양말'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기계 없이 착용만으로 착용자의 운동능력 향상 및 근육 피로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마이크로 전기자극에 대한 효능은 세계적 논문 저널 'Nano Energy(Nano Energy 'Body-mediated energy loss conversion for personalized cell vitalization(상위 5%, IF: 17.881)' 게재, '근육 및 세포 활성화' '혈액순환' '상처 치유 촉진' 등 우수한 연구결과가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국내 유명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종근당건강'과 제품 거래 납품 체결 소식을 전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WE-stim 혁신 기술을 접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른바이오는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IP행사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컨벤션에서 자사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업체 측은 "각국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독점 인터뷰 진행 및 해외 로컬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제안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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