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국제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5일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이하 공모전) 공동 주관기관인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다니엘 볼벤), 이케아 코리아(대표 프레드릭 요한슨)와 ‘공모전 운영 및 양국 디자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3자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인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모전 중심 협력에서 양국 디자이너 교류 등으로 상호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모전 인지도 제고 및 참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운영 관련 공동협력과 디자인토크·수상작 전시 등 양국 디자이너 교류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가 유능한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유서 깊은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양국 디자인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그리고 즐거운(Sustainable and Enjoyab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에 공고될 계획이며,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심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다양한 디자인 전문가 및 여론 주도자(오피니언 리더)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입상자에게는 전시 기회를,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스웨덴 디자인 견학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