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3년 만에 대구에 돌아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 11월 24일 고양 아람누리를 시작으로 용인을 거쳐 13개 도시를 비롯해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냈다. 내용을 보면 1막의 배경은 2천 년 전에 베들레헴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선보였다.
다음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전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수십 명의 단원이 한목소리를 내는 듯한 세계 최고 수준의 깨끗한 인터네이션과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21개 주 25개 도시, 16만여 명의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NBC에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천사들의 소리 같았어요. 저희 프로그램에서 정말 멋진 공연을 소개해서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FOX5에서는 “가장 완벽한 때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오늘 밤에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마이애미 상원의원인 아니테레 플로레스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합창단의 목소리가 놀랍고, 공연의 구성도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러셀 맥글루어 인디애나폴리스 사우스포트 전 시장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보컬과 안무, 오케스트라 모두 환상적이었다며, 놓치고 싶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라고 평했다.
그리시아스합창단이 2020년 겨울 선보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은 전 세계 606개 방송국을 통해 방영됐고, 유튜브에서는 300만 뷰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을 영화화한 ‘포 언투 어스’가 각국 475개 방송국에 통해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해외 6개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