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생활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2022-1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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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시장, 영하의 날씨에 직원들과 현장 누벼

​"쓰레기 무단투기. 이제는 아닙니다 2" 단속 시작

육동한 시장이 직원들과 원인자 주소를 찾고 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동한 춘천시장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육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에 나갔습니다. 매섭게 추운 밤이었지만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민들께 홍보도 하고 잘못 배출된 쓰레기봉투에서 원인자 주소를 찾기도 했습니다"라고 현장 모습을 전했다.

육 시장은 "음식 찌꺼기로 엉망인 봉투를 열어 뒤지는 젊은 공무원들을 보면서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굳이 단속이 없어도 이러한 무단, 불법투기의 관행이 춘천에서는 없기를 소망합니다. 아니 호소드립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육 시장은 "우리는, 우리는 춘천시민입니다"라고 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0일 이 좋은 도시 춘천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일상인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단속을 예고했다. 

육 시장은 "시민 여러분 쓰레기 행정에 부족함이 있으면 꼭 알려주십시오"하면서 "고치겠습니다. 무단투기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라면 전화(250 3335) 주십시오! 도와드리겠다"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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