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5Rocks), 탭조이(Tapjoy), 리프트(Lyft)를 비롯한 국내외 IT기업에서 일한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1999년부터 20여년간 주요 I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험을 쌓았다. 2014년 합류한 미국 앱테크 솔루션 업체 탭조이에서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며 100여명 규모 한미일 지역 엔지니어 팀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차량공유 기업 리프트에서 렌털 부분 개발을 담당했다.
강 CTO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했다"며 "AI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을 함께 보유한 이창수 대표와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 본 덕분에 빠르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거나이즈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CAIO가 이끄는 AI조직을 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구성원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올거나이즈는 AI 자연어이해 기술로 기업 내 문서에서 업무 지식을 포착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주는 AI봇 '알리'와 문서 정보 추출, 감정 및 리뷰 분석 API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미국, 일본, 한국 고객사 250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그룹, KDDI, KAO,
한편,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Alli)’와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감정 및 리뷰 분석 API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알리는 사전 데이터 처리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AI가 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일상적인 문장(자연어)의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하며 슬랙, 팀즈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KB증권,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KDDI, KAO, 트래블러스 등 미국, 일본, 한국에서 2500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