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완주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의 총 규모는 8182억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8054억원보다 1.6%인 128억원이 증가됐다.
정재조 전문위원은 이날 검토보고를 통해 “세출예산 증감액 상황이 부서별로 큰 차이가 있다”며 “사회복지과, 문화관광과, 일자리경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상하수도사업소 등에서 예산 증감폭이 커 증감액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3년도 부서별 주요 신규사업 예산은 총 73건, 399억원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군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결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13건, 7억3396만원,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2건, 120억4583만원을 각각 삭감한 바 있다.
이주갑 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쟁점 예산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결과에 대한 의견 존중과 내실 있는 심사로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