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월드컵 16강전이 무색합니다. 속도, 박진감, 재미.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장애인 휠체어농구 이야기"라고 말하며 "서울서 일보고 내려오다 예정에 없이 차를 호반체육관으로 돌렸습니다. 결과는 67:70. 우리 춘천의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 승자의 뒤편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우리 선수들을 하나하나 쓰다듬어 주었다"라고 했다.
육 시장은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챔피언을 내주었지만, 승패보다는 그들이 쏟았던 땀과 열정이 훨씬 더 소중합니다. 코웨이 블루휠즈! 그대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