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으로 주식 투자한다...한투증권과 협업

 

카카오뱅크 국내 주식투자 서비스 출시 이미지[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제휴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계좌개설, 증권 지수, 개별 종목 시세조회, 증권거래, 나의 자산 현황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앱에는 ‘증권사 주식 계좌개설 서비스’만 있었으나 앞으로는 증권사 제공 시세 확인은 물론 매매도 가능해진 것이다. 
 

카뱅 측은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불필요한 기능은 뺀 대신 편리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을 적용했다"면서 "주식 투자 시 부족한 금액을 자동 계산해 카뱅 계좌에서 간단하게 이체하는 기능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계좌 등록만으로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 1조원 돌파..."출시 10개월 만에"
•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티머니 충전 서비스 지원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식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편리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은행 업무 뿐 아니라 투자 플랫폼으로서 진일보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