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지역인재 발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자체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현실에 지친 젊은이들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우린 안양 할 수 있을까?’를 제작한 바 있다.
영상홍보팀은 이번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약 50일 동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배우 섭외 및 오디션, 촬영장소 선정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성장통’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두 명의 중학생 연우와 도윤 그리고 이들의 연기 수업을 돕는 대학생 선빈의 이야기로, 선빈은 연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시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인물이다.
좌절감에 빠져있는 연우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오디션 합격을 통해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영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최대호 시장은 “이 영화가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선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