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출신 장준 선수(22·한국체육대학)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또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2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장준 선수가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석패했던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킬라 선수를 물리친 데 이어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젠두비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