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러너꽃빈에는 '러너, 꽃빈 드디어 둘째 임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판매하는 의류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하는 러너에게 꽃빈은 미소를 지으며 무언가를 건넨다. 바로 임테기.
임신을 눈치챈 러너 동생이 오열하자 당황한 러너는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너 때문에 눈물이 쏙 들어갔다. 네가 남편이냐"라고 투덜댔다.
러너는 "꽃빈이 들어올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그걸 느꼈다.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게 나와도 이렇게까지 홍보를 안 한다. 그래서 큰 거 오나 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미 꽃빈은 평소에 먹지 않는 탄산음료를 먹는가 하면, 러너가 월드컵 경기를 보며 먹던 귤 반쪽을 잠결에 먹었다는 것. 특히 평소 음식을 먹더라도 팔근에게 나눠줬는데 최근 생라면을 혼자 먹었다면서 임신 초기 증상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러너는 "임신을 성공해도 한두 달 있다가 말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꽃빈은 "인공수정 과정을 여러분도 항상 다 알고 계셔서 거짓말하기 싫었다. 어차피 과정에 여러분들도 함께 하셨으니 좋은 결과면 너무나 더 좋을 거고 어떤 결과든 일단 2줄이 떴으니까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방송을 통해 알리는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