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돕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는 더넥스트랩,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탭앤젤파트너스, 퍼스트게이트 등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더넥스트랩은 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현지 전문가 1:1 멘토링 연계, 글로벌 IR 데이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애즈위메이크(큐마켓(앱, SaaS)) 고용 11명, 50억원 규모 ‘시리즈 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 유치, TIPS 선정 △이에프(EF Eco-System) TIPS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씨엔티테크는 현지 전문가의 스케일업 멘토링, 비즈니스 수출 지원, 제품 소개서 번역, 글로벌 전략 보고서 작성 등을 적극 지원했다.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글로벌 로밍 서비스) 일본 에어트립(Airtrip) 기업간 거래(B2B) 상품 공급 계약 체결, 10억원 투자 유치 △테크빌리지(뇌질환 환자의 상실된 운동 및 인지 기능 회복과 고령자의 장애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재활치료 솔루션) 미국 식품의약국(FDA) 디지털치료기기 인증 신청 완료 등의 실적을 창출했다.
또 탭엔젤파트너스는 해외 IR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바이오 미팅, 수출입 인증과 규격 획득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오스테오바이오닉스(레이저를 이용한 세라믹 인공뼈 합성 및 코팅 기술) 카자흐스탄 업무협약 체결, 매출 14억원, 투자 유치 15억 8000만원 △더블유티앤아이(식용곤충 단백질 효소 및 발효 기술을 활용한 고단백 기능식품) 인도법인 설립과 인도 투자 의향서(LOI) 1만 달러 달성 △다나(발목을 밀고 당기는 동작을 통해 골격근 질환을 예방하는 전동식 정형 견인 기구) 해외특허 특허 협력조약(PCT) 출원 진행 등의 성과를 냈다.
마지막으로 퍼스트게이트는 네트워킹 데이, 해외진출 컨설팅, 영어 IR 강화, 해외 현지 IR 추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프프레임(인공지능(AI) 기반 건물 관리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도어) 영국 테크스타즈 런던(Techstars London)으로부터 12만 달러 투자유치 △케이스랩(자율주행 방역 로봇) 매출 14억원, 특허 출원 6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외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