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 이번 인사청문 채택 결과 통보는 지난 11월 15일 김 후보자가 GH 사장으로 내정된 뒤 약 3주만에 이루어졌다.
인사청문 결과보고서에는 김 사장 후보자가 도시분야 학자로서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SH공사 사장 경험 통해 조직 운영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SH 공사 사장 재임시절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간복지 스마트시티, 컴팩트시티와 같은 GH 미래비전까지 제시하는 창의성까지 갖췄다는 부분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후보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가 정식 임명절차를 진행하게 되면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석박사를 이수했고 컬럼비아대 교수, 중앙도시계획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