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키츠네 매장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인 길다 로에크와 마사야 쿠로키가 2013년 만든 Paris-meets-Tokyo 카페다.
카페키츠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1층에 자리잡았다. 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비수도권에 문을 여는 최초 매장이다. 공간 전체에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의 헤링본을 오렌지 컬러와 식물로 결합했다.
카페키츠네는 브라질과 과테말라 등 두 가지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 블렌드를 선보인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으로 구성됐다. 세 가지 다른 맛의 상징적인 여우 모양의 쇼트브레드, 시그니처 스페셜티 음료와 풍미 있는 페이스트리를 제공한다. 카라멜 향이 풍부한 크림을 얹은 라떼인 '카페 블랑' 등 국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제품도 마련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 뿐 아니라 카페키츠네에 대한 소비자 열망이 높아지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추가 출점에 대한 니즈가 이어졌다”면서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