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기업 구매상담액 300억원, 수출상담액 4천 불' 판로․수출 성과

2022-1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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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성료

박람회 성공개최… 대구시·동반위·한국산단공 협력체계 구축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기업 구매상담액 300억원, 수출상담액 4000달러 판로․수출 성과를 올렸다. [사진=대구시]


민선 8기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출범 후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충하며 변신을 시도한 이번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수출·채용·애로를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맞춤형 종합행사로 기획된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번 박람회 운영을 위해 126개 기업과 50개 기관·단체가 참가했으며, 특히, 구매상담회에 대·중소기업이 총 269개 사가 참가해 최대 규모를 보인 가운데 대기업의 구매방침 설명회, 반도체·ABB·UAM 등 미래산업 강연, 국무조정실 합동 규제개혁 간담회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회, 채용 오픈 스튜디오 등을 개최해 원스톱 기업애로 해결에 나서며,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 90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518건의 기술·구매 상담을 통해 300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사진=대구시]

첫날에는 동반성장위원회‧한국산업단지공단‧대구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 박람회부터 손잡고 뭉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하고, 대기업의 지역 협력사 PR챌린지, 스마트공장 구축 등 기획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해 내년 박람회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SK, 현대, LG,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 90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518건의 기술·구매 상담을 통해 300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또 SK에코플랜트, 롯데ON 등 대기업 관계자가 직접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를 설명하여 지역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코트라 주관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9개국 21개 사 바이어와 36개 지역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104건의 상담으로 수출상담액 4000달러의 성과를 올려 내수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소개 유튜브 생방송과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채용 오픈 스튜디오’는 대동모빌리티, 상신브레이크, 대주기계 등 온·오프라인으로 만났다. [사진=대구시]

‘기업애로 종합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고충 해결을 위해 17개 기관이 참여해 103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각종 기업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마련한 규제개혁 간담회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저해 등 5개 안건에 대해 협의‧논의를 진행하고 관련 부처와 협력해 조속한 기간 내 해결키로 했다.
 
기업소개 유튜브 생방송과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채용 오픈 스튜디오’는 대동모빌리티, 상신브레이크, 대주기계 등 지역 유망기업 21개 사가 참가해 지역 청년 530여 명과 온·오프라인으로 만났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궁금점과 기업의 생생한 채용 정보들이 서로 공유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2023년 박람회를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성과 중심의 대표 프로그램에 집중해 박람회 이름 그대로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내년에는 상반기(4월)에 조기 개최해 지역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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