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비가 오면 빗속에서,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인고의 시간을 지나 흘린 땀방울, 카타르 도하에서 겨울날의 새벽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무도 예상치 못해던 후반 45분 마지막 기적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손흥민이 달렸고, 황희찬이 달렸고, 모든 선수와 온 국민도 함께 달렸습니다.대한민국은 마침내 해냈습니다!라고 국가대표팀을 칭찬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잠못 이루고 두손모아 기도하면 기다렸던 순간이었다며 마주 잡은 손과 손에서 바라보는 가슴과 가슴으로, 하나된 마음이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흐른 공을 골문 오른쪽에 있던 김진수가 왼발로 차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그후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발로 찬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골문에 앞에 떨어지자 김영권이 넘어지면서 왼발 발리슛으로 포르투갈 골문에 차 넣었다.
그후 양팀은 공방이 게속되다가 후반 46분 한국이 16강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장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잡아 패널티 에리어까지 혼자 몰고 간 뒤 상대 수비 세 명에 둘러싸이자 재치 있게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황희찬에게 투입했고, 황희찬이 이를 이어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연결해 승리를 쟁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