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 시장과 동반성장위원장 오영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서성철 기업지원과장이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1월 30일,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특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 기관은 판로 확대, 수출 상담, 기업애로 종합상담, 규제혁신, 채용박람회 등 입체적인 기업지원과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반성장과 기업지원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들과 함께 손을 잡은 만큼 그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먼저 동반위는 동반성장페어 규모 확대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대·중견기업의 참여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 대상 PR챌린지 운영, 대기업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선 8기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
또 산단공은 2023년 박람회부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업참가 홍보, 지역기업 기술·경영 지원과 PR챌린지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대구 산업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박람회를 총괄 운영하면서 지역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지역기업 참여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PR챌린지 육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세 협약기관과 대구TP 등 지역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협업을 강화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서는 원스톱기업지원 체계가 필수적이며, 오늘 협약식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의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라며,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