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북해도 단독 전세기 띄운다

2022-11-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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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하코다테 야경[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에어서울과 손잡고 코로나 19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 또는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떠난다.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 숙박하고,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를 비롯해 일본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도야호', '시키사이노오카' 등을 둘러본다. 대게 뷔페 등 북해도 현지 특식도 맛볼 수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내놓은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9월말 출시했던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는 한 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팔려나갔다. 
 
지난 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도 1인 2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임에도 2주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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