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본인의 용돈을 아끼고 모아 마련한 돈을 달서인재육성재단에 후원했다.
2009년 설립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9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적 우수·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달서 으뜸 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836명에게 1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와 소중한 돈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전문 강사가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 사례 및 원인,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운전·보행 시 등 상황별 교통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달서구는 11월 한 달 동안 한솔초, 한샘초, 월서초 등 6개 초등학교 학생 660여 명과 달서구 및 성서 노인종합복지관 24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통안전아카데미 초등학교 교육은 희망학교를 파악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교통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한 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교통안전 동영상을 활용했다.
한편, 달서구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를 중점 추진 중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캠페인‧교육 등 교통안전문화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통안전의 첫걸음은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인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교통질서 지키기를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