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 향후 신규 투자 및 인수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이번 선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내외 석탄채굴 및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투자 및 임의재 보험 인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에 맞서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올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