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도심 속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2400억원(국도비 171억원) 규모의 막대한 재정을 들여 주차장 개선사업을 펼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1980년대 계획도시로 조성된 이후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 증가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으로 지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주요 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중심 상권인 고잔동 문화광장과 중앙동 일원, 감골운동장, 와동 신촌운동장 등을 비롯한 구도심 등을 꼽은 상태다.
아울러 대형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골목길 밤샘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올해 첫 도입한 스마트주차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지하주차장을 복합 조성하고, 도심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