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붕괴 우려에 놓인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지역 골목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기획한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주지역 6개 골목상권에서는 △영수증 이벤트 및 경품 행사 △축제 구역 내 상가 및 주민 참여 플리마켓 △신제품 및 인기품목 세일행사 △공공기관 협약을 통한 상가 사용 쿠폰 증정 등 해당 상권 내 상가 이용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특색있게 운영된다.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오는 1일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축제에 참여한 골목협의체 대표가 함께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트리 점등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3일)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3일), 공구거리(9일), 혁신동 기지제(10일), 객리단길 상권(10일),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17일)에서 각각의 상권별 특색과 주요 타깃층에 맞는 각양각색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릴레이로 이어진다.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이 행사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쳐있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장관상 수상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놀이 활동과 간식 주기, 등·하원 보조 등의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영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영역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아이돌봄서비스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받아 운영하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유현숙)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현재 아이돌보미 344명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 현재까지 연인원 16만9300여명(5525가정)의 아동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