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 16건이 접수되었으며,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 동구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장로운길 지역(로컬)브랜딩’ 등 7개 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광주광역시 동구 사례는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를 추진 기반으로 하여, 도깨비골목 및 영화가 흐르는 골목 조성, 영란등 복원 등 특색있는 골목 공간 구성으로 2020년 1월 3100명이던 유동인구가 2022년 1월에는 4900명으로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지역(로컬)브랜드 상권육성사업(1단계 기반사업)’을 추진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한 대구광역시에 돌아갔다.
우수상 4건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전라북도 전주시, 울산광역시 남구, 강원도 정선군이 선정됐다.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들은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인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